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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연 “이상형은 당찬 여자, 하지원”
2PM 택연의 이상형은 ’길라임’ 하지원이었다.

택연은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택연의 대답은 수줍은 듯 하면서도 시원시원했다. 그는 “딱히 이상형이라기 보다는 마음이 잘 맞고 당찬 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며 “예전부터 많이 말을 하기는 했지만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이상형이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24세가 된 택연,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택연은 현역 입대를 고집한 것에 대해 “(영주권이) ‘포기’라는 단어를 쓸 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이곳에서 사랑받으며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면서 현역 입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담담히 설명했다.

택연은 “얼마 전 연평도 사건이 일어난 후 더 마음이 확고해졌다. 사실 눈이 좀 안 좋아서 신체검사 때 현역 등급을 받지 못했다“면서 ”군대에 가기 전 꼭 시력교정을 해서 현역으로 입대할 생각이다.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하셨고 소속사와 2PM 멤버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이미 굳어져서 어쩔 수 없다”고 확고한 의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택연은 현재 KBS2 인기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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