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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AG 폐막…한국 은메달 수 일본에 뒤져 종합3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이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개국에서 1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카자흐스탄,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일본과 금메달 수가 같았지만 은메달 성적에서 일본(24개)의 절반인 12개에 그치며 아쉽게 2위 자리를 내주었다. 한국은 5일까지 일본에 금메달 1개를 앞선 12개로 2위를 달렸지만 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일본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한국을 0.03초 차이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금메달을 보태 한국과 같은 13개가 됐다.

종합 1위는 금메달 69개 가운데 32개를 휩쓴 카자흐스탄에 돌아갔다.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국에 강한 종목을 대거 채택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은 오후 7시(현지시간) 알마티 발루안 숄라크 스포츠팰리스에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 오리엔티어링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호텔에서 조촐한 해단식을 열고 대회 성과를 자축했다.

다음 대회는 6년 뒤인 2017년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린다. 동계아시안게임은 4년마다 열려 왔지만 동계올림픽에 1년 앞서도록 차기 대회의개최 시기가 조정됐다.

한국 선수단은 7일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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