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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상반기 FTA 통과 노력"
정부와 한나라당은 27일 한ㆍ미 FTA와 한ㆍEU 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상반기 중 처리하기로 노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고교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는 등 역사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방역ㆍ검역 대책을 정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당정은 “정부가 상반기 중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요청했고, 논의 끝에 당정은 비준동의 처리방식과 절차에 대해 조속히 공감대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배은희 당 대변인이 전했다. 당은 “FTA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정부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 대변인은 또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검토안에 대해 당정청이 역사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고교 과정에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는 방안을, 교육과정ㆍ교과서 개정을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시험에 국사를 필수로 넣기로 검토하고, 공청회를 통해 면밀히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당정은 정부가 요청한 56개 중점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동석 기자 @superletters>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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