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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격 인터뷰>카라 3인 부모 “답변없는 10개월, 지금의 상황을 가져왔다 ”
‘신뢰’는 이미 오래전 깨졌다. 지난해 3월 DSP미디어의 이호연 대표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던 때부터다.

지난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보낸 카라의 세 멤버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의 부모가 24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자리에 모였다.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니콜 모친과 강지영 부친, 한승연 부모 등 5인은 “이호연 사장 없이 회사가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 이미 멤버와 소속사간 신뢰는 깨졌다”면서 이들은 “왜 사장이 안나오냐고 소속사에 물을 때마다 곧 회복될 것이다, 오실 것이라는 답변만을 들으며 10개월이 흘렀다”는 말로 현재의 상황을 전하기 시작했다.

세 멤버의 부모들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신뢰’였다. 소속사와 소속가수의 입장에서 ‘돈’ 이전에 앞서는 것은 신뢰였지만 조항으로 묶인 관계에서는 그보다 ‘돈’이 앞서게 됐다. 

때문에 계약 조건을 둘러싼 ‘설’도 등장했다. 이에 니콜의 모친은 “돈을 더 달라는 게 아니다. 5대 5를 6대 4나 7대 3으로 해달라는게 아니다. 카라가 활동한 부분을 알려고 한 것“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니콜 모친은“소속사에서 알려준 내용중 누락된 것이 없냐고 묻자 없다고 했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우리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내용이 20가지나 됐었다”면서 카라의 활동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무조건 활동에만 임했던 상황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카라가 가장 잘 나갈때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이건 아니다라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소속사가)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천천히 가더라도 기초를 닦아 제대로 활동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 3인 법률대리인인 홍명호 변호사는 25일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방문해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병기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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