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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꾀병 결근”, 여성이 남성의 3배...황당사례는?
여성이 남성보다 거짓말로 “아프다”고 결근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22일(현지시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병가를 더 잘내며, 여성들은 난처한 변명을 대면서 계획되지 않은 작별을 고하는 경향이 있다고 새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소버린 헬스케어가 1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뤄졌다.

그 결과, 여성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56%가 실제로 아프지 않을 때 병가를 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남성들의 경우, 거짓 병가를 낸 경우는 여성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남녀 모두 ‘여성에 관한 케이스’가 직장 상사에게 난처한 변명을 대기가 가장 쉽다는데 동의했다. 또 이들은 1년 중 특히 이번 달에 부적절한 병가를 내고 싶어했다.

여성들은 전화로 “아프다”고 말한 동료가 진짜로 아팠을 때조차 남성들보다 아프다는 사실을 덜 믿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결근하는 “믿기지 않는 이유”를 사례로 언급했는데, 황당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개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졌다.

②거실에 다람쥐가 있다.

③신발을 찾을 수가 없다.

④집에 갇혔다.

⑤돈이 없어서 버스를 탈 수가 없다.

⑥차가 땅에 얼어붙었다.

⑦거기서 일하는 것을 깜빡했다.

⑧비둘기가 아파트로 날아 왔다.

⑨몇 주간 떨어져 있었더니 고양이가 나를 그리워해 집에 좀 있어야겠다.

⑩남자친구가 발에 총을 맞았다.

소버린 헬스케어의 책임자인 러스 파이퍼는 “직장 결근은 감정을 자극하는 문제”라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한다고 느낀다면, 꾀병으로 결근을 하는 다른 사람들의 느슨함을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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