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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자금 선진국으로 U턴"
글로벌 자금이 선진국 증시로 다시 들어가고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주식형펀드(이머징, 선진국 모두 포함)로 유입된 자금 101억달러 가운데 무려 70%가 미국 투자 주식형펀드로 흡수됐다.

이머징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17억달러를 제외한 69억달러가 미국 주식형펀드로 쏠린 것인데, 이는 6주 만에 최대 규모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주식형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이 일정 수준 유지된 것을 보면 신규자금이 선진국으로 쏠리는 상황으로 봐야 한다”며 “이머징 주식형펀드 내에서 인플레이션 민감도 높은 아시아(일본제외) 투자 주식형펀드 유입금액이 2주전의 7분의 1수준(7천500만달러)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신규 자금의 공급처는 단연 안전자산인 글로벌 머니마켓펀드(MMF)다.

인플레이션을 회피하기 위해 지난주 현금성 자산인 글로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304억달러의 자금이 나와 주식, 채권, 섹터펀드 등 투자자산으로 이동했다.

304억달러는 주간 기준으로 6주 만에 최대 규모이며, 작년 한해 이머징 주식형펀드로 들어온 자금 총액 841억 달러의 36%에 육박한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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