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손예진의 이번 출연은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에 의해 이뤄졌다. 김 작가는 오래 전부터 손예진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회에 유명 여배우가 등장하는 장면을 계획해왔고, 직접 손예진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 출연을 부탁했다. 이에 손예진은 영화와 광고 출연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지난 14일 밤 서울 강남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손예진은 데뷔 후 단 한번도 다른 작품에 특별 출연한 적이 없는 배우인데, 이번에 출연해줘서 기쁘고 감사하다. 손예진의 출연으로 마지막회가 더 탄탄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등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킨 ‘시크릿가든’은 16일 밤 9시55분 마지막회인 19회를 방송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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