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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철 헌재 재판관 후보자도 전관예우 논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한철 전 서울 동부지검장에게도 전관예우 논란이 벌어졌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해 7월 14일 동부지검장에서 퇴임한 후 9월1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대형 로펌인 ‘김앤장’에서 일하면서 검찰 퇴직시보다 재산이 4억4000만원 증가했다.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 예금 9억800만원, 에쿠스 승용차 1억400만원 등 11억6900만원을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7월 검찰 퇴직시 신고했던 7억2900만원에서 4개월 사이 4억여원이 증가한 것이다.

박 후보자는 “증가액 가운데 1억여원은 지난해 검찰을 떠나며 퇴직금을 받은 것이고 승용차는 김앤장으로부터 업무용으로 받은 것으로, 김앤장이 법인이 아닌 조합 형태여서 내 개인 명의로 등록한 것”이라며 “퇴직후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로펌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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