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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연봉조정신청, 7억 요구
롯데 이대호가 7억을 요구하며연봉조정신청을 선택했다.

이대호는 10일 첫 공식훈련을 마친 후 구단과 장시간 협상에 들어갔다. 이대호가 오후 6시 마감되는 연봉조정신청을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구단 측이 급하게 협상테이블을 마련한 것. 하지만 결국 구단과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이대호가 연봉조정을 신청한 금액은 연봉 7억원, 구단측이 연봉조정위원회에 제시한 금액은 6억 5000만원으로 차이는 크지 않다.

이대호는 처음부터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연봉조정신청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훈련 전 양승호 감독과의 면담에서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하면 20일 사이판 전훈 일정에도 차질이 있을 것 같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대호를 제외한 송승준 강민호 김주찬은 연봉조정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대호 선수만이 신청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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