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동차 판매왕, 하루 2대씩 팔았다
현대기아차 임희성·정송주씨

연간 400대 판매 신기록 작성


1년에 자동차 400대를 넘겨 팔아치운 무서운 남자들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공주지점의 임희성씨(35)와 기아차 서울 망우지점의 정송주(41)씨.

임희성씨는 437대로 자동차 시장 전체dp서 1위를 했고 그 뒤를 정송주 씨가 427대로 바짝 뒤쫓는 양상이다. 1년 365일 가운데 지난해는 근무일수가 253일. 하루에 1.7대를 판 꼴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노후차 혜택 등 판매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혜택도 없었던 터라 이들의 400대 돌파 기록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임희성씨는 지난해에도 357대를 팔아 한국 자동차 판매 역사에 신기록을 세우며 판매왕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우고 마의 400대 판매를 넘어서 또 다시 전체 판매왕 자리에 올랐다.

임씨는 “지난해에 판매왕에 오르면서 회사의 지원을 많이 받아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며 “포상으로 받은 YF쏘나타 외관 전체에 영업용 랩핑을 했고 등판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크게 새겨넣은 양복을 몇 벌 더 맞췄다”고 말했다.

정송주씨 역시 기아차 K5의 인기에 힘입어 427대 판매를 기록했다. 정 씨는 “중형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예전에는 쏘나타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K5를 먼저 구매리스트에 올리기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모닝 신형이 출시돼 더욱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