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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트리 가수 샤니아 트웨인, 친구 전 남편과 결혼
지난 달 친구의 전 남편과 약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미모의 컨트리 여가수 샤니아 트웨인(45)이 새해 첫날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미 언론은 트웨인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에서 친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더릭 티에보(40)와 결혼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남편 티에보는 다국적 기업 네슬레의 임원으로 트웨인이 예전에 가장 친했던 친구인 마리-앤 티에보의 전 남편. 마리-앤 티에보는 지난 2008년 5월 트웨인이 전 남편이 로버트 머트 랭과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을 했을 때 둘 사이를 갈라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결국 친구와 서로의 남편을 뺏고 뺏기는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

한편 아름다운 외모로도 유명한 트웨인은 올봄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며, 오프라 윈프리가 새해 개국한 방송국에서 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동희 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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