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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뇨즈, AT&T 바이런넬슨 한 타 선두…이경훈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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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즈가 무빙데이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6타를 줄이면서 3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무뇨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선두로 출발해 2번 홀 버디를 잡은 무뇨즈는 6번 홀에서 벙커샷 이글을 하면서 기분 좋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고 후반 10번 홀부터 12, 14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에서 숏게임 실수로 유일하게 보기를 적어낸 것이 옥의 티였다. 아이언 샷이 홀 근처에 멈추는 등 뛰어난 샷 감을 보였다.

2019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무뇨즈는 그로부터 119번째 대회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첫날 기록한 라운드 60타는 RSM클래식에서 10언더파 60타를 친 데 이어 이번 시즌 기록한 두 번째 최저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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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무빙데이에서 6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조던 스피스(미국)는 8언더파 64타를 쳐서 2위(20언더파)로 선두를 한 타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지난 4월 RBC헤리티지에서 우승하면서 PGA투어 통산 13승을 올린 스피스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호아킨 니만(칠레)이 7타를 줄여 3위(19언더파)로 3계단 순위를 올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11언더파 61타를 치면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18언더파)로 올라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경훈(31)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찰 슈웨첼(남아공), 라이언 파머(미국)와 공동 6위(17언더파)로 마쳤다. 지난해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투어 데뷔 80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타를 줄여 데이비스 라일리, 보 호슬러(이상 미국) 와 공동 9위(1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초청 출전한 김주형(20)은 6언더파 66타를 쳐서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1위(13언더파)로 순위를 17계단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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