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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강성훈-노승열, 멕시코오픈서 재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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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이번주 멕시코오픈에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상문(36)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 대회인 멕시코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강성훈(35), 노승열(31)과 함께 출전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배상문 등은 29일(한국시간)부터 5월 2일까지 멕시코 바야르타 비단타 바야르타(파71 7456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PGA 3부 투어인 라티노아메리카 대회로 열렸던 이 대회가 올해부터 3년간 PGA투어 1부 리그 대회로 승격됐다.

그렉 노먼이 디자인한 이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를 갖춰 선수들이 편안한 티샷을 할 수 있지만, 그린 주위에는 깊은 벙커가 배치돼 있다. 지난주 팀 매치 취리히클래식에 출전해 컷 탈락한 세 선수는 신설 대회인만큼 적극적이다.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빠졌지만 2위 욘 람(스페인)이 출전하면서 PGA투어가 공개한 파워 랭킹에서도 1위다. 이밖에 미국 교포 선수로는 존 허, 제프리 강, 케빈 나, 더그 김, 제임스 한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까지 나온다. 멕시코 출신의 애이브러험 앤서도 출전하며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개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등이 주요 우승 후보다.

반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임성재(24)를 비롯한 김시우(27), 이경훈(31)은 출전하지 않고 휴식한다. 멕시코를 오가는 빠듯한 일정 대신 다음 주부터 메릴랜드주부터 계속 이어지는 웰스파고챔피언십, AT&T바이런넬슨, 두 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바이런넬슨은 이경훈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온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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