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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희-이하나, JLPGA 개막전 어스몬다민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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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몬다민 유튜브에서는 4라운드 경기를 4개의 채널로 오전 7시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한국의 베테랑 이지희(40), 이하나(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4개월여 멈췄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4천만 엔)에 출전한다.

25일부터 4일간 치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며, 우승상금은 4320만 엔으로 높다.

올해 41세의 이지희는 JLPGA투어에 2000년에 데뷔해 21년간 투어생활을 하면서 통산 상금(11억9973만엔)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이다. 2017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제50회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 이어 지난해 4월 KKT배 반테린레이디스오픈에서 통산 23승째를 달성했다. 11시50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올해 퀄리파잉스쿨에서 출전권을 얻은 이하나(21)도 나온다. 기쿠치 에리카 등과 7시10분 10번 홀을 출발한다. 이 대회는 일본 여자골프가 3월초 예정된 개막전부터 21개 대회를 취소한 뒤에 나온 첫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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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베테랑 이지희와 이하나가 어스몬다민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상금 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와 랭킹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JLPGA 투어를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32)는 일본의 강한 출입국 규제와 자가격리 등의 제한으로 인해 불참한다.

이 대회는 라이브로 방영되며 대회 공식 사이트 및 유튜브채널(ア?ス?モンダミンカップ公式チャンネル)을 통해 전세계에 오전 7시(주말은 8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된다. 무관중인점을 만회하기 위해 4개의 채널을 개설해 방영한다는 점이 특색있다. 채널1은 전 홀을 커버하는 완전 라이브 방송, 와이어리스 중계와 볼의 샷 탄도를 표시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채널2에서는 승부를 가를 핸디캡 1번인 6번 홀과 3, 11번 홀을 중계한다. 채널 3은 파3인 4, 9, 13, 15번 홀을 중계한다. 마지막으로 채널4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스포티비골프&헬스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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