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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42] 저스틴 토마스 4위, 고진영 25주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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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트로피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가르키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JNA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42주차의 골프세계랭킹(OWGR)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토마스는 지난주 제주도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필드력(SoF) 368점의 높은 배점을 받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52점을 획득했다. 세계 골프랭킹 50위중에 21명이 출전한 대회라서 필드력과 우승 포인트가 높게 매겨졌다.

*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총 31주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지난주 더CJ컵 2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하면서 평균 포인트 11.58점으로 내려갔으나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여전히 2.2472점이나 앞서 있다. 3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8.2183점인데, 8.1651점인 토마스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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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이 일본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JGA]


* 재미교포 김찬은 지난주 일본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포인트 32점을 받아 151위에서 75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올해 간사이오픈에서 컷오프하면서 533위까지 내려갔던 김찬은 이후로 미즈노오픈에서 2위로 마치는 등 7번이나 톱5 이내에 들면서 랭킹을 서서히 올리다가 드디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 유러피언투어 프랑스아문디오픈에서는 니콜라스 콜사르트(벨기에)가 7년만에 우승하면서 포인트 24점을 받아 196위로 점프했다. 반면,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유러피언 2부 챌린지투어와 차이나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에서 프란체스코 라포타는 13점의 우승 포인트를 더해서 239위에서 166위로 올랐다.

* 임성재(21)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4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6위로 마친 안병훈(28)이 4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김시우(24)와 강성훈(32)은 76, 78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지난주 2위로 마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62위에서 97위로 10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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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10번홀 티샷후 이동하며 갤러리를 향해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 필 미켈슨(미국)이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31위로 마치면서 랭킹 50위에 턱걸이했다. 무려 26년간, 주 단위로는 1352주간 줄곧 50위 이내에 머물러 있다. OWGR 시스템이 시작된 1986년 이래 최장 기록이다. 역대 톱50 이내의 두 번째 선수인 어니 엘스(남아공)의 통산 985주, 현재까지 톱50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 번째 선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597주와는 차원이 다른 대 기록이다.

* 고진영(24)이 13주 연속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10.59점)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역대 1위에만 25주간을 지켰다. 중국에서 지난주 마친 뷰익LPGA상하이에서 공동 9위로 마치면서 포인트를 7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평균 포인트가 더 올랐다.

* 지난주 중국 대회를 쉰 박성현(26)은 7.64점으로 2위를 고수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상하이에서 공동 3위로 마치면서 3위를 되찾았다. 이정은6(23)는 4위로 다시 내려갔다. 지난주 국내 대회에서 컷오프한 박인비(31)는 상하이에서 톱10에 든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에 밀려 1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 대니얼 강(미국)이 지난주 뷰익LPGA상하이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50점을 받으면서 5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세계 상위권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필드레벨은 568점이었다. 2위로 마친 제시카 코다(미국)는 4계단을 뛰어 15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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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스타챔피언십 시상식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우승자 임희정.


*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마지막 메이저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인 임희정(19)이 지난주보다 13계단 올라 43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의 필드레벨은 207점이었고 우승 포인트는 19.5점이었다.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하기 전에 161위였으나 석달 만에 3승을 거두면서 이룬 성과다.

* K랭킹에서는 최혜진이 12.32점으로 랭킹 시스템 도입 이래 22주간 선두를 지켰고 이다연이 10.66으로 2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루키 조아연과 임희정이 3,4위로 따르고 있다. 장타자 김아림이 공동 5위로 마치면서 9위로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 신인상 포인트에서는 조아연이 2486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임희정이 2160점으로 2위, 이승연이 1768점으로 3위, 박현경은 1760점으로 1750점의 이소미와 박빙의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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