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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 일본오픈 8타차 뒤집기 역전승

  • 기사입력 2019-10-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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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이 우승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김찬(28)이 일본남자골프 최대 메이저 대회인 일본오픈(총상금 2억엔)에서 8타차 대역전승을 달성했다.

김찬은 20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코가 골프클럽(파71/68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8개에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은 이날 5오버파, 공동 17위로 출발해 8타 차의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일본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19.57야드로 장타 1위에 올라 있는 김찬은 이날 장타 뿐만 아니라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까지 삼위일체를 이뤘다.

이로써 김찬은 2년 만에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17년 투어 3승을 거둔 후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일년 반 정도를 쉬면서 기량을 회복했다. 올해부터 본격 투어에 나온 뒤 신한동해오픈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국내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다 드디어 시즌 첫승을 달성했다. 역전 우승을 달성한 김찬은 인터뷰에서 "힘들게 다시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회는 2, 3라운드가 비로 인해 중단되고 순연 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토요일 오후에 3라운드가 시작되었고 마지막 라운드도 정오 무렵부터 시작됐다. 김찬은 3라운드 잔여 경기 후에 속개된 최종 4라운드에서 1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김찬은 후반 들어 16번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면서 드라마틱한 우승 스토리를 완성했다.

3라운드 선두로 출발한 시오미 코키는 5오버파 76타를 쳐 호시노 리쿠야 등과 공동 10위로 마쳤다. 호리카와 미쿠무는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1오버파 72타로 마쳐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친 션 노리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스콧 빈센트(남아공)는 2오버파 73타를 쳐 4위(3오버파 287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허인회(30)가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쳐 애덤 스캇(호주), 브랜든 존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4오버파 288타)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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