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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개막 4연승’ 전자랜드, 돋보이는 토종들의 활약

  • 기사입력 2019-10-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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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T전에서 전자랜드의 차바위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황도연 기자] 시즌 초반 원주DB(이상 4승)와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유난히 토종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자랜드는 지난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를 통해 전자랜드는 개막 후 전승행진(4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KT 전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4쿼터에서 강상재의 3점과 차바위의 자유투, 박찬희의 레이업으로 순식간에 6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토종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시즌 초반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김낙현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24득점으로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4경기 동안 평균 29분을 소화해내며 전자랜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팀의 중심에 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끄는가 하면 정확한 외곽슛과 과감한 돌파로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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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의 화두는 '토종선수 역할론'이었다. [사진=KBL]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미 올시즌 토종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시즌 개막 전 열린 KBL 미디어데이에서 유 감독은 “어느 한 선수에게 기량이 집중되는 것보다 각각의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전자랜드의 경기를 보면 유도훈 감독의 지론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올시즌 KBL 분위기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외국인선수의 출전시간이 쿼터당 1명으로 제한된 까닭에 토종선수들의 전력이 좋은 팀이 확실하게 유리하다. 그렇다면 전자랜드의 초반 기세는 반짝 돌풍이 시즌을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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