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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싱] '올림픽 첫 은메달' 송순천 옹 15일 별세

  • 기사입력 2019-10-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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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순천 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송순천 옹(용인대 명예교수)이 10월 15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전쟁의 폐허 속에 참가했던 1956년 제16회 멜버른 올림픽(호주) 복싱에서 아시아 최초, 유색인종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돼 당시 세계 최빈국의 서러움을 온몸으로 겪었다.

1934년 출생한 고 송순천 옹은 1961년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동중-충북증평중-충북미호중 교사를 거쳐 청주대와 용인대에서 교수를 엮임했다. 올림피언의 사회적 공헌을 기치로 내건 '메달리스트의 전당'의 창립자이며,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올림피언 대표로 국 내외 올람픽 정신과 한국체육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지난 4일 제 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급성폐렴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합창단에 참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체육과 함께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대한복싱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 10월 17일 오전 6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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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올림픽 은메달 획득 후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만나고 있는 고 송순천 옹. 이 대통령이 "세계를 제패한 주먹을 보자"며 웃고 있다. [사진=대한복싱협회]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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