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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2위’ 전북, 감독 빠진 울산 상대로 1위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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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거친 항의로 향후 리그 5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우승을 노리는 전북이 1위 울산을 꺾고 선두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까?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울산과 올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이전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의 성적을 거둔 전북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 탈환과 함께 올 시즌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춘다는 각오다.

기세는 전북이 더 좋다. 전북은 지난 1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반면 울산은 대구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울산은 대구전에서 김도훈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김도훈 감독은 이후 발표된 추가 징계 내용으로 향후 5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되며 울산의 리그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될 예정이다.

전북은 한교원과 이승기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스쿼드 운용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고무열까지 아산에서 전역하며 전북은 순식간에 준주전급 선수들을 영입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김승대와 사무엘 호사 모두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전북이 울산을 잡고 선두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빅매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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