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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파 아메리카 4강 아르헨-브라질 빅매치 성사
리오넬 메시 [연합]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코파 아메리카 4강 토너먼트에서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를 2-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3일 오전 9시30분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호각세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A매치에서 총 109번 격돌했고, 브라질이 45승 35무 39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브라질이 안방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났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총 40번 만나 24승 8무 8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남미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횟수는 아르헨티나가 14회, 브라질이 8회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와 멘체스터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아게로를 내세운다. 반면 브라질은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주전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이번 대회에서 부진에 빠져 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칠레는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4강에 올랐다. 칠레는 다음달4일 우루과이-페루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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