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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4타수 3안타‘ 추신수, 팀은 연장 접전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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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 [사진=텍사스레인저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4번의 출루에 성공했고, 타율은 0.287로 상승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레이날도 로페즈의 2구째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쳤다. 이후 3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로페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를 날렸다. 5회 말 1사 상황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로페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다시 한 번 공략해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때는 도루까지 성공시켜 2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7회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4번째 타석을 맞아 애런 붐머의 3구째 커터를 받아쳤지만 투수 몸에 맞고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며 아웃됐다.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알렉스 콜로메의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초 시카고에게 1사 1, 3루 찬스를 허용했고, 욜머 산체스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실점하며 4-5로 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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