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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뿔싸! 류현진이 볼넷을 내주다니…” 핫뉴스거리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6승째를 따낸 20일(이하 한국시간) 대다수 미국 매체가 극찬을 쏟아낸 가운데 그가 1회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는 내용을 빠뜨릴 수 없었다.

단순히 볼넷 1개이지만 류현진이 올 시즌 좀처럼 볼넷을 내주지 않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SB네이션은 ‘류현진이 다저스의 가장 뜨거운 에이스로 변신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볼넷을 내준 자체가 뉴스거리”라며 상세히 보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59개를 뽑은 반면 볼넷은 단 4개만 허용했다.

‘삼진/볼넷’ 비율은 14.75로 메이저리그 투수 중 압도적인 전체 1위다.

류현진은 올해 볼넷허용률을 더욱 경이로운 수준인 1.9%로 떨어뜨렸다. 지난해에는 볼넷 허용률이 4.6%로 개인 최저였다.

송곳 같은 제구력을 앞세운 류현진은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SB네이션은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한 2017년에는 25경기에서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에 그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 투수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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