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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스트링 부상 의심’ 세징야, 패배보다 더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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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가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3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대구FC의 중원을 책임지던 ‘대구에로’세징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구는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조 3위(2승 2패)로 내려앉으며 16강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구는 부상보다 더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중원의 핵심' 세징야가 부상을 당했다. 세징야는 0-1로 뒤진 후반 33분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정태욱과 교체 아웃됐다.

아직 세징야의 부상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된 점을 고려할 때 햄스트링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대개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하는 데 3~4주가량이 걸린다.

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내일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몸 상태가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세징야가 못 뛰면 큰 전력 누수다. 대체자도 부족하다. 기존 선수들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백업 선수들을 준비해서 당장 내보낼 수 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세징야 공백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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