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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주니어대표는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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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중학생 신유빈에게 주니어 선발은 한결 수월해 보였다. [사진=월간탁구/더핑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역시 탁구신동이었다.

신유빈(수원청명중3)이 17일 전남 강진군의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9년 청소년탁구 대표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12승1패)으로 조 1위로 여자 주니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고부의 강자 최해은(독산고2)도 역시 12승 1패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조대성(대광고2)이 빠진 남자부에서는 김우진(동인천고3)과 정성원(대광고1)이 각각 조 1위를 차지했다.

신유빈은 2019 아시아주니어&카데트선수권과 2019 세계주니어선수권, 그리고 제2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파견 선수들을 함께 뽑은 이번 대회 최종 조별 풀리그 A조에서 평소 함께 훈련하는 청명고의 정다나에게만 1-3으로 졌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한 번도 풀게임을 치르지 않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12승1패를 기록했다. 호수돈여고의 유망주 이다은이 조2위(11승2패)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B조에서는 최해은과 유한나(문산수억고)가 각각 12승1패, 11승2패로 2장의 카드를 차지했다.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로는 조별순위에 따라 김예린(문산수억고), 홍순수(독산고), 유시우(이일여고), 최지인(청명고), 정은송(근화여고)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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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니어 대표로 최종 선발된 4명. 왼쪽부터 신유빈, 이다은, 최해은, 유한나. [사진=월간탁구/더핑퐁]


한편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졌던 남자부에서는 김우진과 정성원이 각각 조 1위, 박규현(의령중)과 이기훈(대전동산고)이 조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 남자 주니어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 4강에 들지 못해 시드를 확보하지 않은 까닭에 이들 4명은 오는 5월 18, 19일 평양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예선전부터 참가한다. 박규현은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주니어 대표로 뽑히는 기염을 통했다.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로는 남자 오경민(대광고), 김장원(두호고), 남성빈(부산체고), 박경태(두호고), 황진하(두호고)가 선발됐다.

또 15세 이하 카데트 대표로는 길민석(대광중), 임유노(장흥중), 장성일(대전동산중), 이호윤(대전동산중), 박창건(내동중), 김민수(의령중, 이상 남자), 김나영(호수돈여중), 김성진(화암중), 이다연(청명중), 유다현(청명중), 이연희(문성중), 이다은(문산수억중)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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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대표팀으로 뽑힌 4명. 왼쪽부터 박규현, 김우진, 이기훈, 정성원. [사진=월간탁구/더핑퐁]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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