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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파리의 기적’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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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강 1차전에서 0-1로 바르셀로나에게 패한 맨유는 오는 17일 바르셀로나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오른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패할 지, 솔샤르 맨유 감독이 또 한번 ‘파리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홈에서 치른 바르셀로나와의 8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가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PSG를 잡은 경험이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 캄프 누에서도 또 한번 기적을 쓰겠다”고 밝혔다. 맨유의 핵심 자원인 포그바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90분이 남아있고 최선을 다해 이번 경기를 즐길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8강 징크스를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 13일 SD 우에스카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축 선수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리그 우승이 유력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발베르데 감독은 “두려움은 없다. 오직 극도의 흥분만 있을 뿐이다. 또 훌륭한 팀을 상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4강에 간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경기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전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피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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