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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정지석, V리그 정규리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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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도 이재영의 몫으로 돌아갔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올 시즌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끈 이재영과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의 수훈갑 정지석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과 정지석은 1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토종 에이스 이재영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정규리그에서 득점 2위(624점), 공격 종합 7위(38.61), 수비 7위(세트당 6.49개)에 오르며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 결정전에 이어 정규 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베스트7 레프트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영은 수상 후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시즌 꼴찌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도와준 박미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언니, 후배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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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정지석이 남자부 정규리그 MVP를 품에 안았다. [사진=KOVO]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같은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29표 중 23표를 받아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지석은 올 시즌 득점 9위(548점), 공격 종합 3위(55.28%), 리시브 2위(50.95%) 등 이재영과 마찬가지로 공격은 물론 리시브와 수비까지 책임졌다. 정지석은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다음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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