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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여자 제전 US여자오픈 1백일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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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아리야 쭈타누깐이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최대 여자 골프의 제전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이 100여 일을 앞두고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 74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올해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오픈'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이 대회는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출전 열기가 높다. 한국의 경우 6년 전부터 우정힐스에 이어 2년전부터는 송도 드림파크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공식 핸디캡 2.4이하의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과 프로 선수들은 전 세계 25개 지역에서 4월22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섹션 퀄리파잉에 응모할 수 있다.

USGA로서는 유명 코스 설계가 세스 레이노가 디자인한 찰스턴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매년 그해의 가장 난이도 높은 코스 세팅으로 선수들을 맞는다. 역사가 가장 오랜만큼 다양한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가 지난 1998년 우승한 이래 모두 9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008년에 최연소 우승한 뒤 2013년에도 우승했다.

올해 대회 출전권자는 USGA 홈페이지에서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챔피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전 승부를 벌인 김효주(24)를 비롯해 2년 전 챔피언 박성현(26), 2015년 챔피언 전인지(25) 등이 출전한다. USGA는 올해 신설되는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와 2018년 2019년 US시니어여자오픈 우승자도 이 대회 출전권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김효주는 앨라배마주 숄크릭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서 쭈타누깐과 공동 선두로 마쳤고, 연장 네 번째 홀 서든 데스에서 패하며 2위로 마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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