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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경기 9골 6도움 포그바,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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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을 펼친 포그바.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맨유는 19일(한국시간) 2018-19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첼시를 2-0으로 완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특히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폴 포그바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0-0으로 팽팽하게 전개되던 전반 31분, 포그바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안데르 에레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직접 헤딩슛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터진 2골에 모두 관여한 포그바는 최근 두 달 간 공격 포인트 15개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조제 무리뉴 전 감독 아래에서는 벤치에 있었지만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포그바의 활약은 완벽히 살아났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에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을 부여하며 자유를 줬고, 그 결과 포그바는 12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11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답게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포그바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포그바 또한 첼시전 이후 인터뷰에서 "멋진 승리였다. 오늘 우리는 팀으로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으며, 팀원들은 나의 득점과 어시스트를 도왔다“고 소감을 밝혔고, ”솔샤르 감독은 이 일을 계속 맡아야 한다. 우리는 그를 믿는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기도 했다.

맨유는 울버햄프턴과 다음달 8강전에서 격돌하며, 포그바는 이제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리버풀을 상대한다. 다가오는 24일 리버풀전에서도 포그바가 맨유에 승리를 가져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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