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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경기 연속 결장’ 이강인, 셀틱전도 제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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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5일의 셀틱전 선발 여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셀틱을 상대로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페인 현지 언론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높은 경쟁률을 극복하고 만 17세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은 지난 달 데뷔전을 치렀다. 빅클럽으로부터 쏟아지는 관심속에 발렌시아는 지난달 30일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약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며 1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정이 이렇자 최근에는 임대 요청설까지 나왔을 정도다.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마르셀리노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과 곤잘로 게데스 가운데 누가 2선에 배치되나?”라는 질문이 나왔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원정 경기이고, 산티 미나와 호드리고는 오는 주말 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안정적인 경기를 위해 점유할 줄 아는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 게데스나 데니스 체리세프를 고려할 수 있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선발로 발탁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라며 이강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2월에 열린 세 경기는 모두 결장, 특히 최근 두 경기는 라인업에도 들지 못했다. 이강인으로서는 주전이 대거 제외된 이번 원정 경기가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르셀리노 감독이 내릴 결정은 안개 속에 빠져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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