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의 조편성이 확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C조 예선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A조에는 미국(2위), 멕시코(6위), 네덜란드(8위), 도미니카 공화국(12위)이 편성됐다. A조 예선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B조에는 일본(1위), 대만(4위), 베네수엘라(9위), 푸에르토리코(11위)가 편성됐고, 예선은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된다. 각 조 1, 2위 6개 팀은 예선 성적을 안고 싸우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돔과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맞붙고, 결승전은 11월 17일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프리미어12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출전이 확정된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야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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