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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6 이번 주 호주여자오픈서 공식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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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호주여자오픈서 공식 데뷔전에 나서는 이정은6.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이번 주 호주여자오픈을 통해 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 나서는 이정은6(23)가 주목받고 있다. LPGA투어의 공식사이트(www.lpga.com)에선 그녀의 데뷔 소식을 알리며 이름과 얽힌 스토리를 게재했다. “그녀는 식스라고 불리길 원한다”며 “오타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정은이 식스(6)가 된 사연은 이미 알려진 사실. KLPGA투어에 이정은이란 동명이인이 많아 6번째가 됐다는 사연을 소개한 LPGA투어닷컴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거둔 이정은6는 작년 11월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실력자”라고 설명했다.

이정은6는 이미 2015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이정은5(31)와 구분하기 위해 이정은6를 고수하기로 했다. 이정은6는 LPGA투어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상태로 데뷔전을 치르게 돼 부담스러다”며 “첫 대회라 긴장된다. 스코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은6는 LPGA투어 데뷔를 위해 베테랑 캐디를 영입했다. 찰리 헐과 유선영의 캐디로 일했던 애덤 우들랜드와 데뷔전부터 호흡을 맞춘다. 이정은6는 김세영-전인지-박성현-고진영에 이어 5년 연속 한국선수 신인왕 수상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0위인 이정은6는 호주여자오픈 첫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같은 조로 경기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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