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토트넘의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R 토트넘과 뉴캐슬과의 경기는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아시안컵 차출로 체력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원톱으로 출격해 87분간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결승 골을 넣는 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요렌테가 가슴으로 떨궈준 공을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종료 직전 다이어와 교체되며 약간의 휴식도 보장받았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0일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가 펼쳐지기 전까지 약 일주일간의 휴식을 기분 좋게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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