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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징기스 댈러스 간다, 디안드레 조던 포함 4대3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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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미래로 여겨지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댈러스행이 유력하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뉴욕을 떠난다. 행선지는 댈러스가 유력하다.

ESPN은 1일 오전(한국시간) 포르징기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려왔다. ESPN에 의하면 뉴욕 닉스는 포르징기스와 더불어 팀 하더웨이 주니어, 코트니 리, 트레이 버크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고, 댈러스로부터 디안드레 조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튜스,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겨받게 된다.

포르징기스는 라트비아에서 건너온 대형 포워드 자원이다.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욕에 입단했으며, 221cm에 달하는 큰 키와 신장 대비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주목받았다. 2017-2018시즌에는 평균 22.7득점 6.6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뉴욕의 핵심 선수로까지 성장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재활 중에 있지만 부상만 떨쳐낸다면 리그 내 정상급으로 분류될 수 있는 선수이다.

포르징기스는 하위권에 위치한 뉴욕의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0승 40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뉴욕 구단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포르징기스를 붙잡기보다 새 판 짜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소속팀이 될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슬로베니아 신성 루카 돈치치와 함께 특급 유러피언 듀오를 구성하게 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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