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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도엽, 싱가포르오픈 선두에 3타차 4위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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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19일 싱가포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문도엽(28)이 아시안투어-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3타차 4위에 오르면서 해외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은 19일 싱가포르 센토사 세라퐁 코스(파71 7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일 합계 10언더파 203타다.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경기를 마치고 타수를 줄여 6위로 시작한 문도엽은 전반 4,5번 홀을 버디-보기로 맞바꿨으나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의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올해 새로운 메인스폰서 계약도 달성하면서 의욕에 넘친다. 처음 출전한 이 대회 2라운드에서는 알바트로스-이글을 한 번에 잡아내는 등 최고의 샷 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디오픈 공식 퀄리파잉 대회로 열려 상위 4명에게는 출전 티켓을 주는만큼 마지막 홀을 다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두로 출발한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쳐 5언더파 66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 200타)를 지켰다. 재즈 자네와타논(태국)이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6타를 쳐서 5타를 줄인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찹차이 니랏(태국)이 5타를 줄여 이날 3타를 줄인 폴 케이시(잉글랜드), 문도엽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첫날 선두였던 품 삭산신(태국)은 2타를 줄이면서 7위(9언더파)로 마쳤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백전노장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재미교포 김시환 등과 공동 9위(6언더파)다. 장동규(31)와 장이근(25)은 이븐파에 그쳐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16위(5언더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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