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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규의 골프영어] (11) 날씨에 관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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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만큼 날씨가 중요한 운동도 드물다. 당연히 날씨에 관한 다양한 영어표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골프만큼 날씨에 민감한(sensitive) 운동도 없을 겁니다. 햇빛이 나면(sunny) 좋지만, 바랑이 불거나(windy), 비가 오면(rainy), 골프를 칠 때 변수가 발생합니다. 또 천둥(thunder)이나 번개(lightning)가 치면 경기를 중단해야(suspend)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티 박스(tee box)에 올라서기 전에 동반자들(co-players)와 날씨(weather)에 대한 얘기를 자주 꺼내게 됩니다. 이번 편은 날씨에 대한 몇 가지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The weather is perfect for golf(날씨가 골프 치기에 완벽합니다).
It is a good golf day(날씨가 골프치기 딱 좋습니다).
It couldn’t be better(날씨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Just my type of good weather(날씨가 딱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날씨입니다).
*type 은 취향. 유형이고 style은 방식입니다
From what I heard, it’s going to be a little warmer and sunnier today(날씨가, 내가 들은 바로는, 날씨가 약간 따뜻하고 햇빛이 날 거라고 합니다).
* from what I heard “내가 들은 바로는”, from what I know=as far as I know “내가 아는 바로는” 모두 자주 쓰는 표현 입니다
I am afraid It will rain late this afternoon(오늘 오후에 비가 올 것 같은데요)
*I am afraid 대신 물론 I think 을 써도 됩니다

필자의 경험에서 보면, 동남아 지역은 우기 때에는 정말로 비가 몇 시간씩 계속해서 내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 the less), 골프장에서 경기 중단 사이렌이 울리기 전까지 계속 치는 투지(fighting spirit)를 가진 분들은 대한민국 골퍼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쓰는 표현을 알아 볼까요?

Rain or shine, we play golf(비가 오거나 말거나 우리는 골프를 칩니다).
*rain or shine 비가 오거나 말거나, 어떤 일이 있어도

12회에는 핸디캡에 관한 대화를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kimnamgy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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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규: 3만 시간 실전 영어 전문가. 24년이 넘도록 ESPN, 스타스포츠, 골프채널의 영어중계를 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과 수없이 많은 라운드를 하며 골프 영어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체험 골프영어 칼럼을 쓰고자 한다(매주 화요일). 현재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남규의 골프영어>(2017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2018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중급(2018년)를 포함해 6권의 영어 저서를 냈다. 기업체와 정부기관에서 특강을 하기도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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