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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압도적 1강’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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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박혜진.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우리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렸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박지수, 카일라 쏜튼, 강아정의 득점으로 KB스타즈가 앞서나가자, 박혜진과 임영희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따라붙었다. 쿼터 중반 염윤아, 강아정의 3점슛과 쏜튼의 득점으로 KB스타즈가 앞서나갔다. 하지만 박혜진의 점퍼를 시작으로 김정은의 3점슛 두 방이 터지며 우리은행이 스코어를 뒤집은 채 1쿼터가 끝났다.

KB스타즈는 수비의 공격성을 끌어올려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심성영이 스틸에 성공했고, 강아정의 득점으로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했고, 이는 정확하게 먹혀들어갔다. 골밑 더블팀 디펜스로 전력을 수정한 우리은행은 김정은, 박다정, 최은실이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는 양 팀 모두 철저한 수비전을 펼쳤다. KB스타즈가 골밑을 집중공략하자 우리은행이 더블팀 디펜스로 막아냈고, 우리은행이 모션 오펜스로 공격하자 KB스타즈가 유기적인 수비 로테이션으로 막아냈다. 쿼터 중반 크리스탈 토마스와 박혜진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쿼터 막판까지 쏜튼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부터 김민정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박혜진의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우리은행이 야투 난조를 보이는 틈에 박지수의 득점과 강아정의 3점슛이 터지며 KB스타즈가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혜진과 토마스의 득점으로 다시 우리은행이 달아났다.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한 우리은행은 결국 5점차 승리를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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