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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스 켑카 다음 주 세계랭킹 1위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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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브룩스 켑카(사진)가 일주일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6일 “브룩스 켑카가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지만 다음 주 발표될 남자골프 월드랭킹에서 1위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켑카는 세계랭킹 2위이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지난 주 터키시에어리안오픈에서 우승해 1위 자리를 내줬으나 독특한 세계랭킹 시스템에 의해 가만히 앉아서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이에 따라 로즈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은 ‘일주일 천하’에 그치게 됐다. 로즈는 지난 주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리 하오통(중국)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그 결과 월드랭킹 포인트가 10.289점으로 올라 생애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켑카의 월드랭킹 포인트는 10.238점이었다. 그러나 다음 주 켑카는 월드랭킹 포인트가 10.32점을 기록하게 되며 로즈는 10.16점으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 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세계랭킹이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그 여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앞섰다. 우즈가 13위, 스피스다 14위다.

한편 월드랭킹 포인트는 최근 2년 104주의 성적을 8로 나누어 13주 단위로 끊는다. 최근 13주 동안 얻은 포인트에는 곱하기 2를 하고 두번째 13주부터는 가중치가 0.25점 만큼씩 줄어든다. 여기서 산출된 총점을 참가대회수로 나누어 평균 점수를 산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월드랭킹을 매기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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