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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 하오통, 터키항공오픈 무빙데이에 8타 줄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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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하오통이 터키항공오픈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리 하오통(중국)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롤렉스 시리즈 터키항공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발군의 활약으로 3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중국 선수로는 세계 랭킹이 50위로 가장 높은 리는 3일 터키 안탈리아 벨렉의 레그넘카야골프&스파리조트(파71 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마쳤다.

5위에서 출발한 리는 첫홀과 4번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선두 경쟁에 나섰다. 9번 홀 버디에 이어 502야드의 파4 10번 홀에서는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 173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핀을 지나쳐 에지까지 올라갔다가 굴러 내려와서 홀에 들어가는 행운으로 이글을 잡았다.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리는 3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오메가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1승을 거둔 리는 레이스투두바이(R2D) 랭킹 19위에서 순위 상승의 좋은 기회를 맞았다.

2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서 5언더파 66타를 친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와 함께 공동 2위(14언더파 199타)로 마쳤다.

공동 2위로 출발한 토르비용 올레센(덴마크)은 3타를 줄여 4위(13언더파 200타)에 자리했고, 역시 공동 2위로 출발한 대니 윌렛(잉글랜드)는 2언더파 69타로 3타를 줄인 샘 호스필드(잉글랜드)와 함께 5위(12언더파 201타)다.

R2D랭킹 2위로 출전 선수 중에 가장 높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3언더파 68타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려 토마스 에이컨(남아공)과 공동 7위(11언더파 202타)다.

왕정훈(23)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고 1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면서 3오버파 74타로 공동 67위(2오버파 215타)까지 22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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