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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규, 헤이와PGM챔피언십 첫날 3위, 양용은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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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1일 헤이와PGM챔피언십 첫날 6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조민규(31)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 엔)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PGM골프리조트오키나와(파72 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67타를 쳐서 쿠보야 겐이치, 오스키 토모하루와 함께 선두에 2타차 3위로 마쳤다. 전반 1, 5, 9홀과 후반 11,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조민규는 주니치크라운스에서 공동 1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일 뿐 5개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며 시즌 상금 랭킹 86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중반 이후로는 줄곧 부진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내년 시드 유지가 가능하다.

무토 토시노리가 전후반에 연속 3버디에 7번 홀 버디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시노 리쿠야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에 자리했다.

양용은(46)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재미교포 한승수, 션 노리스, 데시마 타이치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마쳤다. 13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 선두 경쟁을 하던 양용은은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오다 코메이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10명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송영한(27)이 이글 하나에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해 호주 교포 이원준 등과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경태(31)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 최호성(45) 등과 공동 31위로 마쳤다. 황중곤(26)은 전반 9홀을 마친 뒤에 왼쪽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남자골프는 한 달간 4개 대회의 상금이 모두 2억엔이나 된다. 올해 한국 선수 중에는 양용은만 1승을 거두고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로 김형성(14위), 황중곤(17위), 이상희(25위), 김경태(28위), 최호성(32위), 류현우(33위), 송영한(36위), 강경남(50위), 박상현(54위)까지 10명은 시드 유지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11월의 4개 대회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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