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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 올포유여자오픈서 시즌 첫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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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이소영(21 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초대 챔프에 오르며 올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이소영은 16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2위 박주영(28 동부건설)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이소영은 이로써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이소영은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차지한 이소영은 시즌상금을 6억 4177만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

1타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독주체제를 굳혔다. 박주영이 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같은 홀에서 1m에 붙여 버디로 응수했다. 이소영은 9번 홀(파4)서도 버디를 추가해 3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영은 추격자인 박주영이 10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1타 차로 추격하자 16번 홀(파5)에서 1m짜리 버디를 잡아 한 숨을 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우승자축 버디를 추가했다.

한화클래식에서 피로누적으로 기권했던 최혜진(19 롯데)은 후반 10∼14번 홀에서만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이소영을 2타차로 추격했으나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추격의 힘을 잃었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박민지(20 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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