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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사진 한 장] 이 분은 누구? 골프장에 중국 탁구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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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박건태 기자]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4라운드가 열린 16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 박상현(35)-안병훈(27) 등의 명승부로 많은 갤러리가 모인 가운데 화제의 갤러리 한 명이 '조용히' 등장했다. 주인공은 중국 탁구스타 출신으로, 안재형 전 탁구국가대표 감독과 결혼한 자오즈민(55) 씨.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안병훈의 어머니다. 현재 중국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자오즈민 씨는 신한동해오픈 대회 기간 내내 방한해 남편 안재형, 아들 안병훈과 함께 지냈다. 한국에는 열혈 골프대디, 골프마미 들이 많지만 자오즈민 씨의 아들 현장응원은 특이하다. 철저하게 '은둔 스타일'이다.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최대한 가리고, 나홀로 안병훈을 조용히 따라다닌다. 그래서 옆에 있어도 자오즈민인지를 몰라본다. 당연히 언론인터뷰는 사절이다. 한편 3라운드까지 안병훈이 1타차 2위를 달리는 등 선전하자 이날 대회장에는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감독, 추교성 금천구청 감독 등 탁구인들이 나와 안재형 씨와 함께 갤러리를 돌며 안병훈을 응원했다. 탁구인 중 골프 최고수로 유명한 김택수 감독은 "(안)병훈이는 골프를 하기 전인 어린 시절부터 잘 안다. 그래서 중요한 (탁구)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휴일 오후를 맞아 시간을 내 골프장을 찾았다. 도 여자 프로님들과 쳐도 거리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비거리가 좋은데, 병훈이는 정말 거리가 좋다"고 한 마디.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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