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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NC, 난타전 끝에 넥센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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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은 0.317의 타율을 기록하며 NC 타선의 중심을 책임치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권호 기자] NC가 난타전 끝에 넥센에 승리를 거뒀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6승을 달성했고, 넥센은 후반기 전패와 더불어 5연패에 빠졌다.

NC는 선발투수였던 구창모가 5.1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줬다.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나성범이 각각 3안타 1득점, 2안타 3득점으로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박석민과 권희동은 각각 2안타 4타점, 2안타 2타점으로 득점을 책임졌다. 넥센은 이정후와 김민성이 각각 4안타와 3안타를 기록했고, 김하성이 홈런포함 2안타 3타점의 성적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초반부터 넥센의 선발투수 한현희를 착실하게 두들겼다. NC 타선은 한현희가 던진 6회까지 7득점을 올렸다. 넥센은 구창모에게 3득점으로 막히며 NC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는 듯 했으나, 7회 이정후과 이택근이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기회를 살려 2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 선두타자였던 김혜성이 안타로 루상에 나갔다. 이정후가 원종현을 끌어내리는 적시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1점차까지 따라갔다. NC는 기세를 탄 넥센 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이민호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이민호는 김하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NC는 최근 불안한 넥센 투수진의 균열을 놓치지 않았다. 바로 다음 8회말 공격에서 오주원에게 나성범이 2루타를 뽑아내며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스크럭스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키고 넥센은 양현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박석민, 권희동, 김성욱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3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10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넥센은 9회초 김민성과 송성문이 출루하며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결국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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