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게도 수익을 안겨주는 호날두의 이적. [사진=맨유 홈페이지]
호날두는 1억 유로(약 1,31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하지만 수익을 얻게 된 팀은 레알 뿐만이 아니다. 2009년 호날두를 레알에 팔았던 맨유 역시도 앉아서 돈을 벌게 됐다.
FIFA에서 규정한 연대기여금 조항. [사진=FIFA]
이에 따라 호날두를 만 18세(2003년)부터 23세(2009년)까지 보유했던 맨유는 이 조건을 충족한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총 6시즌을 보냈다. 따라서 이번 이적료인 1억 유로의 0.5%(50만 유로)를 여섯 번 더한 금액, 약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맨유가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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