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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셀 녹스 아이리시오픈 연장전 우승, 왕정훈은 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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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녹스가 9일 아이리시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듀티프리아이리시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녹스는 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도네갈의 벨리리핀 골프클럽(파72 7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주 프랑스오픈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녹스는 이어진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두었다. 녹스는 두바이 랭킹은 5위에 올라 있으며 세계 골프 랭킹 87위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2번의 연장전에 나가서 이긴 적이 없었던 녹스는 세 번째는 이 징크스를 깨고 우승했다.

녹스는 이날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합쳐 6언더파 66타를 쳐서 4타를 줄인 폭스와 공동 선두(14언더파 274타)를 이룬 뒤에 연장전에 들어갔다. 공교롭게도 정규 라운드 18번 홀에서 긴 거리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한 지점과 연장전 버디 퍼트를 한 지점이 비슷했다.

조그 캄피오(스페인)가 7언더파 65타를 쳐서 3위(13언더파 275타)로 마쳤고, 욘 람(스페인)이 6언더파 66타로 4위(12언더파 276타)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에서 주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28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한국 선수는 중하위에 그쳤다. 왕정훈(23)은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49위(1오버파 289타)로 마쳤고, 최진호(34)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64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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