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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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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1타차 선두에 나선 박채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채윤이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1타차 선두에 나섰다.

박채윤은 21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골프장(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인 이승현, 정연주, 이효린, 김윤교와는 1타차다.

2015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채윤은 지난 주 한국여자오픈까지 103개 대회를 치렀으나 아직 우승이 없고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중이다. 오랜 시간 우승이 없어서 인지 박채윤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거창한 목표는 따로 없고 그냥 내 플레이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만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채윤은 그러나 이날 샷감이 대단히 좋았다. 5개의 버디 거리중 3개가 1m짜리 버디퍼트였다.

박채윤의 경계대상 1호는 퍼팅이 좋은 이승현이다. 이승현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는데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승현은 2주전 제주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주 한국여자오픈에선 컷오프됐다. 이승현은 “내일은 오후 조라 바람 속에서 경기해야 한다. 오늘보다 조금 더 고민해서 바람 잘 태우고 바람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진과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김지영2와 심현화, 홍란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선두 장하나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70위 밖으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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