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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2년 연속 컷오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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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홀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바라보고 있는 최경주.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송도)=이강래 기자] ‘탱크’ 최경주(48)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년 연속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최경주는 24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8개를 쏟아냈다. 7오버파 79타를 친 최경주는 120위권 밖으로 밀려나 2라운드에서 5~6언더파의 몰아치기를 해야 컷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경주는 작년에도 1,2라운드에서 73-74타를 쳐 1타 차로 컷오프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 위창수, 황인춘과 동반 라운드를 한 최경주는 거센 바람 속에 경기를 한데다 어려운 핀 포지션으로 인해 파5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는 등 고전했다. 최경주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1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78타를 쳤다.

최경주는 지난 주 악천후 속에 치른 SK텔레콤오픈에서 하루에 36홀을 돈 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바 있다. 오후 18홀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를 치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작년 10월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 3라운드에선 82타를 치기도 했다. 그 대회엔 컷오프가 없었다.
지난 1월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선 80타를 쳐 예선탈락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저조한 성적 때문인 듯 이날 1라운드를 마친 후 기자실에 들르지 않고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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