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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투어 이젠 스크린에서도 즐긴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KPGA 코리안투어를 스크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KPGA 코리안투어를 스크린 골프 시스템에 구현하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양 측은 지난 1월 MOU를 체결한 뒤 신규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본 서비스를 통해 골프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KPGA 코리안투어와 동일한 코스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정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스코어와 자신의 스코어를 비교하며 가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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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이번 주 ‘SK텔레콤오픈 2018’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대회 1라운드 시작일인 17일에 오픈된다. 추후 서비스 가능 대회를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KPGA 코리안투어 모드’는 KPGA 코리안투어 해당 대회 기간 전후로 약 한 달간 전국의 골프존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대회 기간 종료 후 순위 시상 및 다양한 이벤트 시상도 진행된다.

이후에는 선수 성적 노출 및 순위 집계는 되지 않으나 1년간 대회 코스 세팅 그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공식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평균타수상)’의 명칭 사용권을 부여 받은 골프존은 투어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골프존 매장 내 스크린은 물론 골프존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모드’ 해당 대회의 포스터 및 영상이 노출되며 골프존이 운영하는 SNS을 통해 우승자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는 “앞으로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더욱 재미있게 골프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크린과 필드 골프의 상호작용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스크린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갤러리로 오셔서 대회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가상으로 대결을 펼치며 새롭게 골프를 즐기는 문화도 형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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