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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타선 대폭발' KIA, NC상대로 11-3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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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IA가 타선의 활약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역전승했다. 선발 등판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출발은 NC가 좋았다. NC는 1회초 2사에 나성범과 재비어 스크랙스가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IA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상황에서 안치홍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최형우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2, 3루 득점 찬스에 김주찬이 타석에 들어서 우익 선상으로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뽑았다. 이후 나지완의 우익수 플라이로 김주찬이 3루까지 진루했고, 이범호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3-2로 역전.

KIA타선의 맹타는 그칠 줄 몰랐다. 4회말 1사 1, 3루에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최형우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지만,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이 우전 적시타로 김선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의 5-2 리드.

KIA는 5회말 선두타자 이범호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이어 나온 김민식이 우월 솔로포로 NC의 선발 로건 베렛을 두드렸다.

NC는 7회초 2사 3루에 정범호가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7회말 대거 4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상황에서 김민식의 우전안타와 이명기의 좌전안타, 로저 버나디나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이후 김선빈의 2타점 중전 적시타, 안치홍의 1타점 좌전 적시타, 최형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트렸다. KIA는 11-3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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