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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덤 스캇 메이저 대회 연속 출전 위해 7년 만에 텍사스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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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애덤 스캇(호주 사진)의 메이저 대회 연속 출전 기록이 깨질 위기에 빠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19일(한국시간) “애덤 스캇이 US오픈 출전권 획득을 위해 7년 만에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스캇은 20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2011년 이후 처음 출전한다. 스캇은 2010년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스캇은 텍사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선수다. 샌 안토니오와 오스틴에서 열린 WGC-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는 등 ‘텍사스 슬램’을 달성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가급적 봄엔 경기 출전을 자제한다.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도에 출전해왔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기록을 위해 이번 주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한다. 그의 현재 세계랭킹은 59위다. 2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한 결과다. 극심한 퍼팅 부진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스캇은 엔트리 마감인 5월 21일까지 60위 안에 들어야 US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스캇은 2013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5년짜리 4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이달 초 마스터스를 끝으로 시효가 끝났다.

따라서 이번 주 발레로 텍사스오픈과 다음 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US오픈 지역 예선에 나가지 않을 수 있다. 스캇은 2001년 브리티시오픈부터 2018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대회에 67개 대회 연속 출전중이다. 현역으론 75개 대회 연속 출전중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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