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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반테린레이디스 8위, 우승은 히가 마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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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15일 판테린레이디스오픈 마지막날 공동 8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컵반테린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 엔)에서 공동 8위로 마쳤다. 히가 마미코가 대 역전극을 연출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신지애는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파72 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가츠 미나미 등과 공동 8위(2언더파 214타)로 마무리했다.

12위에서 출발한 히가 마미코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불꽃타를 휘두르면서 한 타 차 짜릿한 우승(6언더파 210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8월 NEC가루이자와72골프 이래 통산 4승이다.

한 타차 공동 선두로 출발한 나리타 미츠스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5언더파 211타)에 만족해야 했다. 사사키 쇼고와 곤도 카렌이 공동 3위(4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2년전 이 골프장은 지진으로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올해 이곳 출신인 일본 여자 골프의 전설 후도 유리도 출전해 51승을 노렸으나 16위(이븐파 216타)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이보미(30)는 버디 2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서 공동 24위(2오버파 218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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